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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자목련 우리동네, 낮은 돌담의 예쁜집, 하나둘 피어나는 자목련...
봄나무 봄 그리운 맘 간절하다...
빨간나무 봄은 빨간색이지...
오일파스텔로 달빛 벚나무 그리기 낙장불입 시인의 포토에세이를 읽었다. 별, 달, 나무... 그리고 봄...
오일파스텔로 벚꽃나무 그리기 봄이 왔다. 코로나만 아니면 맘이 많이 설레었을텐데... 그림으로 허전한 맘 달래본다.
오일파스텔로 무지개 코스모스 그리기 가장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 지나가니 뭔가 좀 아쉽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가서 더더욱... 가을이 시작될 즈음 그려본 무지개 코스모스.
펜꽂이를 이용한 색연필 수납 (프리즈마, 더웬트 수채) 나는 현재 프리즈마 72색 색연필과 더웬트 수채색연필 36색을 사용하고 있다. 모두 108자루인데, 이걸 쓸데마다 케이스에서 꺼내 쓰려니 너무 불편. 특히 프리즈마 72색 도시락통 패키지. 3층으로 나눠져 있어 너무 쓰기 불편함. 그래서 색연필을 어떻게 잘 수납해서 편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펜꽂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죽은소에 가면 슬림펜꽂이라는, 멋대가리 없는 플라스틱 제품이 있다. 이렇게 생긴 놈이다. 색연필이 많아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세 개를 샀다. 고민의 원흉, 프리즈마 72색 색연필. 도시락 같은 철제 케이스를 열면 3층으로 색연필이 정리되어 있다. 그냥 보면 쓰기 편할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 책상이 좁아서 모두 펼쳐두고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 색 하나 찾는데 판때기 들추고 하..
수채화 물감으로 숲 중독자5 그리기 스타일이 좀 바뀐 숲 중독자 시리즈. 내면의 에너지가 조금씩 밖으로 삐져나오다. 작업 영상
수채화 물감으로 숲 중독자4 그리기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숲 중독자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 코로나때문에 일상이 멈춰버린 여행 중독자는 그렇게 그림으로 위안을 얻는다. 밤의 숲 중독자... 어서 이 어둠이 지나가길... 작업 영상
수채화 물감으로 숲 중독자3 그리기 제주 곶자왈을 생각하며 그리는 나의 자화상, 숲 중독자 시리즈. 흑백과 컬러의 대비를 염두에 두고 시작했으나 원래 목적과 다르게 나왔다. 처음의 목표를 끝까지 유지하기가 참 어렵다. 마지막 배경 작업은 안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비슷한 콘셉트로 다시 한번 그려봐야겠다. 작업 영상
수채화 물감으로 숲 중독자2 그리기 숲 중독자 시리즈 두 번째 그림. 이번에는 꽃을 추가해보았다. 첫 번째 그림에 비해 좀 더 자유롭게 그렸다. 작업 영상
새한 수채화 물감 24색 사용기 (팔레트, 붓, 물통 우정출연) 며칠 전에 수채화물감을 하나 사서 며칠 써 보았다. 브랜드는 새한아트!! 신한이나 알파 같은 메이저에 비해 저렴한 게 장점이다. 예전에 입시미술 한다고 홀베인 같은 거 써본 적도 있었는데, 잘 모르겠다. 걍 그놈이 그놈 같다. 싼 거 사서 많이 그리는 게 남는 장사가 아닐까. 싸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박스 밑에 '전문가용'이라고 당당하게 적혀 있다. 나 그렇게 막돼먹은 놈 아니라구~!! 라며 호소하는 듯하다. 뒷면에는 제조 일자가 찍혀 있다. 며칠 전에 샀는데 2017년이라니... 무려 2017년이다. 어지간히 안 팔렸나 보다. 박스를 열면 간단한 찌라시와 함께 24색 물감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용량은 12ml. 코딱지만 한 7ml짜리는 너무 감질나서 좀 두툼한 놈으로 선택했다. 좀 쓴 다음에 쓰..
수채화 물감으로 숲 중독자 그리기 곶자왈 한번 걷고 싶다. 간절히. 보슬보슬 보슬비 오는 어느 무심한 여름날 정오쯤에 속삭이듯이. 오늘도 간절한 어느 숲 중독자의 바람. 작업 영상
수채화 물감으로 천공의 성 라퓨타 로봇 그리기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로봇 얼굴을 그려보았다. 처음에는 망한 것 같았는데, 자꾸 자꾸 덧칠하다보니 조금씩 좋아졌다. 수정 과정에서 수채화 물감의 맛을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거신병 로봇은 자연 이미지와 정말 잘 어울린다. 나의 컬러 나무 시리즈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망작 수습한다고 그리는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다 그려놓고 보니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작업 과정 영상
수채화 물감으로 컬러 나무 그리기 컬러 나무 시리즈를 재료별로 그려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보았다. 종이가 켄트지라서 그런지 얼룩이 별로 안 예쁜 것 같은 느낌... 얼룩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좀 연구해야겠다. 컬러 나무 작업 과정
아크릴 물감으로 컬러 나무 그리기 예전에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그렸던 컬러 나무를 아크릴 물감으로 다시 그려보았다. 흰색을 너무 남발하여 원색의 느낌이 많이 죽었다. 질감 표현에 대해 좀 더 연구해야겠다. 아크릴 물감은 참 쓸만한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냄새만 아니면... 그리는 과정이 좀 괴로웠다. 유화는 더 심하겠지?
사막 태양 창작, 오일파스텔, 색연필 유홍준 교수님의 신간 때문에 타클라마칸 사막의 뜨거운 태양이 자꾸 생각난다. 중앙아시아에서 동네북이었던, 슬픈 나라 누란 왕국. 지금은 모래 속에 잠든 그곳의 뜨거운 태양을 그려보았다. 너무 단색 위주로 그려 아쉬움이 많다. 다음 그림은 좀 더 컬러를 많이 써봐야겠다.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그리는 손그림 일러스트, 얼굴 창작 며칠 전에 그렸던 하늘 얼굴의 변형 창작. 동심원 컬러를 사용하여 시선을 얼굴로 모아보았다. 이번에는 컬러를 좀 과하게 사용해보았는데... 그리는 동안 티벳의 타르초가 자꾸만 생각나더군.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태양꽃 그리기 봄을 잃어버린 나라. 애잔한 슬픔의 왕국은 사막의 고운 모래만 남겨둔 채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꽃이 되어버린 누란.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하늘 얼굴 그리기 처음에는 태양을 콘셉트로 잡았는데, 그리고 보니 태양 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다. 그냥 빨간 테두리 같은 느낌... 화염 같은 효과를 추가했어야 했는데 좀 아쉽다. 다음에는 좀 더 태양 같은 느낌으로...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사막꽃 태양 그리기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에는 모래가 우는 산이 있다고 한다. 웅웅웅~ 모래와 바람과 눈물이 모여 사막의 꽃으로 피어났다. 타클라마칸의 태양은 여전히 뜨거운데, 새로이 피어난 사막꽃은 의연하다.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밤나무 그림 그리기 점묘법과 색연필 터치 등 예전에 써먹던 기법을 이용하여 밤나무를 그렸다. 먹는 밤이 아닌 초승달이 뜬 밤, Night... 제주 올레 곶자왈에 숨어 있던 작고 예쁜 나무들. 그 나무들을 계속 그려보고 싶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다시 한번 그 친구들의 감촉을 느껴보리라.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로 반달 나무 그리기 원래 보름달 나무였는데, 해가 반쯤 먹었다. 불쌍한 반달 나무 ㅜ.ㅜ 해는 붉은 색, 나무는 녹색을 사용하여 보색 대비 효과를 노렸다. 나무의 질감은 괜찮은데, 해의 질감은 너무 대충 마무리한 느낌이다. 소용돌이 느낌을 좀 더 연구해봐야겠다.
오일파스텔로 해바라기 그림 그리기 오일파스텔 점묘법으로 그린 해바라기 그림. 해바라기와 태양은 서로 닮았으므로 같은 모양으로 그려보았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노란색 꽃잎 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파란 하늘과 노란 꽃잎은 정말 극적인 대비를 보여준다. 근접 보색의 대비는 정말 강렬하고 또 강렬하다.
오일파스텔로 욱진조가 지나가는 풍경 그리기 장욱진 선생님의 작품을 그려봄으로써 그림의 자유를 체험할 수 있다.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경험은 한 번쯤 느껴볼 만하다. 저번의 숲 그림 이후로 오랜만에 그리는 행위의 즐거움을 느껴본 것 같다. 다음에는 진진묘 한번 그려볼까... 오일파스텔 단일재료.
DP!! DVD Prime 생일이라서 그려본 DP로고. 생일 축하합니다.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나무 그리기 어제에 이어 비슷한 기법으로 나무를 그렸다. 다른 부분은 대체로 괜찮아 보이는데, 나무 몸통 부분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색연필로 칠하다 보니 밀도가 떨어져 진득하지 않고, 가볍고 엉성해 보인다. 오일파스텔과 색연필의 혼합 재료를 사용할 때에는 각 재료의 밀도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오일파스텔에 비해 색연필이 단단하므로, 채색했을때 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로 나무 일러스트 그리기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은 무엇일까. 매일 그림을 그리며 연구 중인데, 오늘 그린 나무 그림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의 조합이 나쁘지 않다. 오일 파스텔은 배경 처리와 꾸덕꾸덕한 질감을 담당하고, 색연필은 세밀한 묘사를 담당한다면 느낌 있는 그림이나 일러스트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방법으로 한 번 더 실험해봐야 될 것 같다.